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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신간서적)

오늘을 비추는 사색 세트 - 전6권

by 책 신간 수석 연구원 2024. 9. 11.

 

『오늘을 비추는 사색』 시리즈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교양서입니다. 일본 고단샤의 교양 시리즈에서 발췌된 이 책들은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에리히 프롬, 한나 아렌트, 카를 마르크스, 미셸 푸코, 장-자크 루소 등 세계적인 사상가들의 철학을 다루며, 그들의 통찰을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합니다.

 

각 철학자들은 서로 다른 시대와 배경에서 활동했지만, 그들의 사상은 오늘날의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쇼펜하우어는 끊임없는 욕망과 고통으로 점철된 세상에서 삶의 본질을 고민하며 해탈과 처세를 논하고, 에리히 프롬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이 진정한 자아를 잃지 않기 위해 자유와 사랑을 찾을 방법을 제안합니다. 한나 아렌트는 전체주의의 위험을 경고하며 정치적 무관심과 냉소가 어떻게 개인을 고립시키는지 설명하고, 카를 마르크스는 자본주의가 인간의 의식과 감정까지 상품화하는 메커니즘을 분석합니다. 미셸 푸코는 권력 구조를 비판하며 자발적 복종을 거부하고 새로운 사회를 실현하는 길을 모색하고, 장-자크 루소는 상식에 도전하며 자유로운 사고와 질문을 던지라고 촉구합니다.

 

이 시리즈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단순히 역사적 맥락에서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통찰을 오늘날의 현실에 비추어 새롭게 해석하고, 우리의 삶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를 깊이 있게 고민하고, 철학자들이 제시하는 길을 따라 자아와 사회를 새롭게 성찰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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