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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신간서적)12

쓰레기의 세계사 - 문명의 거울에서 전 지구적 재앙까지 『쓰레기의 세계사』: 인류가 만들어낸 쓰레기, 그 숨겨진 역사를 파헤치다기후 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는 오늘날, 지구는 인간이 만든 쓰레기로 뒤덮이고 있다. 꿀벌의 대량 실종, 산호초의 대규모 백화 현상, 어종과 농업 지대의 변화 등은 우리가 직면한 환경 재앙의 일부일 뿐이다. 『쓰레기의 세계사』는 이러한 문제를 인류가 만든 '쓰레기'의 관점에서 조명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역사적으로 풀어낸다. 책은 인류의 시작부터 쓰레기가 어떻게 등장하고 처리되어왔는지 추적한다. 네안데르탈인부터 고대 로마까지, 인간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쓰레기가 존재해왔다. 시간이 흐르며 현대 사회는 쓰레기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쓰레기는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지형을 바꾸고 있다. 저자 로만 .. 2024. 9. 11.
사람을 만나는 도시(자동차에 빼앗긴 장소를 되찾는 도시설계 지침서) 『사람을 만나는 도시』: 인간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제언 현대 도시는 자동차 중심의 설계로 인해 사람이 뒤로 밀리고,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의 기회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도시』는 이러한 문제를 직시하며, 비인간적 환경에서 벗어나 더 나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실천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도시 문제의 핵심을 사람들이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 데 있다고 지적하며, 도시를 사람 중심으로 재설계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저자는 사람이 걷고 만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3S 원칙을 제안합니다. 첫째, 만남의 장소를 확보하는 것(Secure), 둘째, 만남을 방해하는 요소를 분리하는 것(Separate),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남을 촉진하는 요소를 더하는 것(Serve)입니다.. 2024. 9. 11.
그 나무가 궁금해 - 보면서도 모르는 우리 곁의 나무 이야기 『나무에 얽힌 이야기』: 인류의 동반자, 나무가 전하는 지혜『나무에 얽힌 이야기』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면서도 깊이 알지 못했던 나무에 담긴 사연과 전설, 나무가 인류에게 주는 교훈을 담은 책이다. 산림조합에서 36년을 일하며 나무와 긴 인연을 이어온 저자는, 나무의 생태와 쓰임, 나무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찾아 전국을 누비며 수집했다. 그가 담아낸 나무에 관한 풍성한 지식과 사연은 나무를 단순한 자연물 이상의 존재로 바라보게 만든다. 이 책에는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무부터 천 년 이상을 살아온 거대한 나무들까지 다채로운 종류의 나무들이 등장한다. 각 나무에 얽힌 역사적 이야기나 전설은 물론, 나무가 지닌 생태적 특성과 인간에게 주는 교훈도 함께 풀어내어, 나무와 인류의 긴밀한 관계.. 2024. 9. 11.
틈을 내는 철학책(삶의 궤도를 바꾸는 전방위적 철학 훈련) 『삶의 궤도를 바꾸는 철학 훈련』: 철학이 만드는 작은 틈, 삶의 큰 변화삶이 관성에 휩쓸려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듯한 순간, 우리는 가끔 “나 잘 살고 있나?”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그러나 변화를 시도해도 잠깐의 기분 전환일 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이러한 관성적 삶에 균열을 내고 새로운 삶의 길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바로 철학이다. 『삶의 궤도를 바꾸는 철학 훈련』은 저자 황진규가 실제로 경험한 철학적 사유를 통해 삶의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바탕으로, 우리의 일상에 숨겨진 고정관념과 습관을 깨뜨릴 통찰을 제시한다. 스피노자, 니체, 푸코, 비트겐슈타인 등 21명의 철학자가 던지는 질문들은 우리의 욕망, 사랑, 자유, 성찰.. 2024. 9. 11.
오늘을 비추는 사색 세트 - 전6권 『오늘을 비추는 사색』 시리즈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교양서입니다. 일본 고단샤의 교양 시리즈에서 발췌된 이 책들은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에리히 프롬, 한나 아렌트, 카를 마르크스, 미셸 푸코, 장-자크 루소 등 세계적인 사상가들의 철학을 다루며, 그들의 통찰을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합니다. 각 철학자들은 서로 다른 시대와 배경에서 활동했지만, 그들의 사상은 오늘날의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쇼펜하우어는 끊임없는 욕망과 고통으로 점철된 세상에서 삶의 본질을 고민하며 해탈과 처세를 논하고, 에리히 프롬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이 진정한 자아를 잃지 않기 위해 자유와 사랑을 찾을 방법을 제안합니다. 한.. 2024. 9. 11.
하늘에 닿는 기도 위대한 청교도의 샘에서 길어 낸 기도 모음집 하늘에 닿는 기도는 청교도의 신앙과 영성을 담아낸 깊이 있는 기도 모음집으로, 시대를 초월한 영적인 보화로 가득한 책입니다. 이 책은 종교개혁과 청교도 운동이 일어났던 격동의 시대에 활동했던 믿음의 선진들 32인의 기도문을 주제별로 엮어냈습니다. 이들 중에는 존 오웬, 윌리엄 에임스, 존 번연, 리처드 백스터 등 교회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이 하나님께 올렸던 기도는 오늘날의 독자들에게도 큰 감동과 영적 유익을 제공합니다. 청교도들은 기도를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진정한 교제의 수단으로 여겼습니다. 그들의 기도는 깊은 신앙과 경건한 삶의 표현이었으며, 특히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를 강조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2024. 9. 11.